최준희. 사진 | 최준희 SNS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의 비포 앤 애프터(Before&After) 영상이 화제다.

최준희는 지난 2일 자신의 SNS에 두 개의 영상을 게재했다. 먼저 다소 촌스러운 의상과 화장을 한 자기 모습과 함께 ‘뚱뚱하고 안 예쁜 게 죄는 아니지만’이라는 글귀와 함께 ‘Before’ 영상을 공개했다. 이어진 ‘After’ 영상에서는 화려하고 여성미를 한껏 뽐낸 마른 몸매로 등장하며 ‘계속 안 예쁜 건 네 선택이야’라고 적었다.

그는 “체중 관리는 결국 ‘자기관리’라는 이름의 자존심이라고 생각함. 비포가 창피하고 쪽팔릴수록 애프터는 멋지고, 포기만 안 하면 진짜 팔자가 바뀌더라?”고 말했다.

최준희. 사진 | 최준희 SNS

최준희는 과거 자가면역질환인 루푸스로 인해 몸무게가 96㎏까지 늘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꾸준한 운동과 노력으로 52㎏ 감량에 성공해, 현재 44㎏인 것으로 알려졌다.

동생인 가수 벤 블리스(본명: 최환희)와 달리, 개인 방송 외엔 매체에 자신을 드러내고 있지 않았던 최준희는 지난해 8월 패션모델로 데뷔해 지난 2월 2025 F/W 서울패션위크 ‘데일리 미러’ 컬렉션에서 런웨이에 올랐다. gioia@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