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이주상 기자] ‘핫커플’ 추성훈과 그의 아내 야노시호와의 러브스토리가 전파를 탔다.

지난 6일 방송된 ENA 예능 ‘내 아이의 사생활’(이하 ‘내생활’) 15회에서 잡지 화보 촬영차 한국에 갈 준비를 하는 사랑이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 과정에서 추성훈과 야노시호가 사랑이에게 연애부터 결혼까지 풀스토리를 솔직하게 말해주며 그들의 러브스토리를 전했다.

이날 야노시호는 한국으로 떠날 사랑이를 위해 직접 쇼핑에 나섰다. 오랜 톱모델 경력을 살려 사랑이에게 찰떡같이 어울리는 코디를 찾아주며 엄마와 딸만이 나눌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모델 유전자까지 똑 닮은 두 사람의 모습에 현장 분위기는 훈훈해졌다.

이어 운동을 마친 추성훈이 합류했고 이때 자연스럽게 사랑이의 사춘기가 가족의 대화 주제로 떠올랐다. 아직 좋아하는 친구가 없다는 사랑이의 말에, 추성훈과 야노시호는 둘 다 “초등학교 때 좋아하는 사람이 있었어”라며 연애와 관련된 추억을 이야기했다.

이를 듣던 사랑이는 “둘이 어떻게 만났어?”라며 엄마, 아빠의 러브스토리를 물어봤거, 야노시호는 두 사람의 첫 만남부터, 추성훈의 프러포즈까지 추억 속 이야기를 꺼냈다. 이를 듣던 추성훈은 “기억 안 나”라며 쑥스러워했다.

또한 야노시호가 “나의 어떤 점이 좋아?”라고 질문하자 추성훈은 의외의 대답으로 야노시호를 당황하게 했다.

그런가 하면 대화를 이어가던 중, 사랑이의 한마디에 야노시호가 갑자기 눈물을 보인 일도 있었다.뜨거운 사랑의 전말이 사랑이에게 전달된 하루였다. rainbow@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