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7시 코엑스 라이브플라자 공연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액터 뮤지컬과 공연 전 무대 개방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뮤지컬 ‘원스’ 팀이 무대를 벗어나 버스킹으로 관객들을 가까이에서 만난다.

‘원스’ 팀은 오는 14일 오후 7시 서울 강남구 코엑스 라이브플라자에서 ‘원스 먼데이 버스킹’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바쁜 당신의 한 주를 위로할 원스’라는 메시지와 함께 관객들에게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 따뜻한 음악을 전할 예정이다.

‘원스’는 모든 배우가 악기를 연주하며 연기, 노래, 춤까지 모두 진행하는 액터 뮤지션 뮤지컬로, 이 작품만이 선사할 수 있는 특별한 버스킹 무대를 꾸민다.

이번 먼데이 버스킹에는 이충주, 한승윤, 박지연, 이예은, 박지일, 이정열, 김진수 등 19명의 배우가 기타, 만돌린, 첼로, 바이올린, 카혼, 베이스, 건반, 아코디언, 콘서티나, 우크렐레 등 다양한 악기로 ‘원스’ 음악은 물론 현악팀의 연주곡, 관객들의 신청곡, 스페셜 게스트와 함께하는 음악, ‘Falling Slowly’를 관객과 함께 부르는 싱어롱까지 약 1시간 동안 진행된다.

앞서 ‘원스’팀은 지난 3월 24일 신세계 강남점 스위트 가든에서 1차 버스킹을 진행한 바 있다.

두 번째 버스킹은 이번 시즌 ‘원스’ 팀의 마지막 단체 버스킹이기도 하다. 특히 이곳은 2014년 ‘원스’ 초연팀, 2015년 내한 공연팀과 한국 초연 배우들이 함께 버스킹을 했던 추억이 깃든 장소다. ‘원스’ 팀의 버스킹 역사를 담고 있는 공간에서 진행되는 ‘먼데이 버스킹’은 공연과는 다른 무대에서 음악으로 관객과 소통하고 즐기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계획이다.

한편, 아름다운 음악과 따뜻한 스토리로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하며, 매 공연마다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원스’는 오는 5월31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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