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원성윤 기자] 배우 최여진이 7세 연상 사업가 남자친구와 결혼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남자친구 재력에 뒤늦게 화제가 되고 있다.
최여진은 지난 1월 개그우먼 김숙의 유튜브 채널 ‘김숙티비’에 남자친구와 함께 출연했다.
당시 김숙이 “부자라고 소문났어. 무슨 그룹 아들이라고 소문났다”라고 하자 함께 있던 배우 김성범은 “가평 땅 절반이 형 땅이라는 소문도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최여진의 남자친구는 “(빚) 부자”라고 답하며 웃었다.
SBS ‘동상이몽’ 출연 당시 서장훈은 “최여진이 돌싱남과 만난다고 하니까 인터넷에서 남자친구가 재벌이라는 얘기가 돌았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에 최여진은 “(예비신랑이) 경제력이 없진 않다”며 “‘가평 땅 절반이 본인 거다’, ‘한화 회장 2세’라는 이야기가 있는데 재벌 2세는 아닌 걸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저도 (돈이) 없진 않다. 청담동에 아파트가 있고 양평에도 집이 있다”며 유쾌하게 받아쳤다.
또 현재 텐트에서 생활하고 있다며 “축하받을 일이긴 하나 서울집이 재건축 들어가면서 서울 거처가 없어졌다”고 말했다.
최여진은 “자유롭게 지내보자는 생각에 자유로운 영혼처럼 살고 있다”며 “오히려 더 좋다. 매일 여행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그의 남자친구는 스포츠 사업가로, 최여진이 2020년 tvN ‘온앤오프’를 통해 일상을 공개했을 때 수상스키 감독으로 등장했다. ‘불륜설’이 불거지자 이후 최여진과 김재욱은 이혼 후 만난 것이라 설명했고, 김재욱의 전 부인과 영상통화를 하는 등 여전히 돈독한 사이임을 밝혀 불륜설을 종식시켰다. socool@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