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업→예능까지 완벽한 ‘팔색또’ 이찬원, ‘제37회 한국PD대상’ 출연자상 가수 부문 수상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만능 엔터테이너’ 이찬원이 ‘제37회 한국PD대상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광을 거머쥐었다.
지난 9일 여의도 KBS 별관 공개홀에서 개최된 ‘제37회 한국PD대상 시상식’은 15일 오후 2시 30분 KBS 1TV를 통해 방송됐다.
‘출연자상 가수 부문’에 호명된 이찬원은 영상으로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찬원은 “뜻 깊은 시상식에서 큰 상을 받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라며 “새롭게 맞이하는 2025년에도 노래와 방송으로 웃음과 건전한 감동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감사 인사를 남겼다.
‘한국PD대상’은 한국PD연합회가 예심과 본심을 거쳐 선정한 수상자들에게 수여되는 권위 있는 상으로, 실험정신상, 작품상, 출연자상 등이 시상된다. 현직 PD 130여 명이 심사에 참여해 방송을 통해 자유언론 및 사회·문화 발전에 기여한 PD와 방송인을 선정한다.
이찬원은 2020년 TV CHOSUN ‘미스터트롯’을 통해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으며 지난해 발매한 미니 2집 ‘bright;燦(브라이트;찬)’으로 트로트 가수 최초 지상파 음악방송 2관왕에 올라 대세 가수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음악 활동뿐 아니라 방송에서도 두드러진 활약을 보인 이찬원은 최근 파일럿 프로그램에서 정규 편성된 KBS2 ‘뽈룬티어’에서 MC 및 경기 중계를 맡아 안정적인 진행 실력을 선보였고, tvN STORY ‘잘생긴 트롯’에서 MC 겸 프로듀서로 참가자들의 멘토 역할을 톡톡히 해내 호평을 받았다.
이 밖에도 KBS2 ‘불후의 명곡’, ‘신상출시 편스토랑’, JTBC ‘톡파원 25시’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장기 출연하며 방송인으로서의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