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글·사진 | 광명 = 이주상 기자] “카메라 앞에 서면 진정한 나를 만나는 기분, 그게 이 길을 계속 걷게 했죠.”
10만여 명의 팔로워를 자랑하는 모델 겸 인플루언서 엘라(ELLA)의 말이다. 최근 경기도 광명시에 있는 테이크 호텔에서 남성건강잡지 맥스큐(MAXQ) 5월호의 커버 촬영이 진행됐다.
주인공은 화려한 미모를 자랑하는 엘라였다. 엘라는 카메라와 합치가 된 듯 셔커 소리에 맞춰 수많은 공간을 만들어 냈다.
엘라는 모델로서 큰 키를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35-22-35의 비율과 긴 다리 그리고 요정같은 작은 얼굴은 8등신을 능가했다.
많은 주제를 표현하기 위해 장소를 여럿 옮겨 다녔지만, 그때마다 자기만의 세상을 만들어 내며 ‘화보장인’이 단순한 수식어가 아님을 증명했다.
엘라는 “처음부터 모델이 꿈은 아니었다. 단지 취미로 시작했지만, 어느 순간 내가 가장 ‘빛날 수 있는’ 방식이 되었다”라며 “카메라 앞에서 진정한 나를 만나는 기분, 그게 이 길을 계속 걷게 했다”라고 말했다.
엘라는 지난해 한국 최고의 섹시미인을 뽑는 미스맥심 콘테스트에서 3위를 하며 이름을 널리 알렸다. 자기 만의 독특한 개성과 매력을 살려 두터운 팬층을 확보했다.
올해는 맥스큐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단순히 용모가 아닌 건강을 전파하기 위해서다.
엘라는 필라테스를 주 2, 3회 하고 감정해소와 체력강화를 위해 복싱도 한다. 또한 틈나는 대로 요가, 골프, 스쿠버다이빙을 하며 자연 속에서 건강을 찾는다.
식단 또한 철저한다. 아침에는 과일과 견과류를, 점심에는 소량의 탄수화물을, 저녁에는 클렌징 쥬스나 샐러드로 몸을 가볍게 함과 동시에 밀도를 높인다.
엘라는 “자신 만의 루틴이 필요하다, 나 같은 경우는 요가, 필라테스, 복싱이다. 운동은 몸과 마음을 연결해주는 소중한 시간시간이다”라며 운동철학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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