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윤수경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RM과 지민이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American Music Awards)‘ 수상 후보에 올랐다.
23일(이하 현지시간)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홈페이지에 따르면 RM과 지민은 ‘페이보릿 K-팝 아티스트’(Favorite K-Pop Artist) 부문에 나란히 노미네이트됐다.
두 사람이 솔로 아티스트로서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수상에 도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022년 같은 부문 첫 수상자로 낙점된 바 있다. 당시 이들은 ‘페이보릿 팝 듀오/그룹’(Favorite Pop Duo or Group)까지 수상해 총 2관왕을 차지했다.
방탄소년단은 2017년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서 한국 가수 최초로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어 2018년 ‘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Favorite Social Artist)를 수상하며 역사적인 기록의 시작을 알렸다.
한편,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는 한 해 동안 가장 영향력 있고 상징적인 아티스트를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빌보드 뮤직 어워드’, ‘그래미 어워드’와 함께 미국 3대 음악 시상식으로 꼽힌다. 올해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는 오는 5월 26일 오후 5시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된다. yoonssu@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