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최승섭기자] 배우 박보영이 선배 송혜교로부터 받은 커피차 선물에 감동하며 두 사람의 따뜻한 우정을 드러냈다.

박보영은 26일 자신의 SNS에 “최교언니 혜교언니 사랑합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커피차 앞에서 환하게 웃는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송혜교가 박보영과 드라마 ‘미지의 서울’ 촬영 현장에 보낸 커피차가 담겨 있다. 커피차에는 “박신우 감독님, 예쁜 보영이!!! 미지의 서울 배우, 스태프분들!! 응원합니다”라는 송혜교의 애정 어린 응원 문구가 적혀 있어 눈길을 끈다.

박보영은 하트 포즈를 취하며 송혜교의 응원에 진심으로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커피차의 컵홀더에는 박보영의 얼굴과 함께 “언제나 빛나는 보영 배우님을 응원합니다”라는 메시지가 더해져 훈훈함을 자아냈다.

박보영은 현재 tvN 새 드라마 ‘미지의 서울’ 촬영에 한창이다.

‘미지의 서울’은 서로 다른 인생을 살아온 쌍둥이 자매가 인생을 맞바꾸는 거짓말을 통해 진짜 사랑과 인생을 찾아가는 로맨틱 성장 드라마로, 박보영은 이번 작품에서 1인 4역에 도전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드라마는 오는 5월 24일 첫 방송된다.

송혜교는 지난 1월 개봉한 영화 ‘검은 수녀들’에서 활약했으며, 내년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천천히 강렬하게’로 시청자들과 만날 계획이다. 송혜교는 최근 후배 배우들에게 커피차 선물을 보내며 훈훈한 선후배 우정을 이어가고 있다. thunder@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