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영 MV서 눈빛 하나로 울렸다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배우 표예진이 ‘몰입 끝판왕’ 면모로 리스너들의 감성을 제대로 건드렸다.
표예진은 가수 김나영의 신곡 ‘너만이 알아볼 마음’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깊은 여운을 남겼다.
사랑스러운 단발머리에 주근깨를 더한 청순한 비주얼은 물론, 첫 장면부터 슬픔과 그리움을 담은 눈빛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 감정선을 타고 흐른 연기…“노래와 눈빛이 하나가 됐다”
표예진은 노래와 함께 흐르는 감정선을 섬세한 표정과 눈빛으로 자연스럽게 이어갔다. 대사 한 줄 없이도 눈물 연기부터 미세한 감정 표현까지 완벽히 소화하며 ‘몰입의 끝’을 보여준다.
뮤직비디오 전체를 관통하는 몽환적이고 애절한 분위기 속에서, 표예진은 인물의 감정선을 부드럽게 끌고 나가며 짧은 한 편의 영화처럼 서사를 완성한다.
팬들은 “표예진의 눈빛과 노래가 하나가 된 느낌”, “감정선이 너무 좋아서 계속 돌려봤다”, “김나영 노래에 표예진이라니 찰떡 캐스팅”이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 화사한 봄빛 담은 비하인드컷…“짧은 서사 완성”
이런 가운데 소속사 시크릿이엔티가 공개한 비하인드컷도 눈길을 끈다.
공개된 사진 속 표예진은 옅은 하늘빛 의상에 청초한 분위기를 담아냈다. 활짝 웃는 러블리한 표정부터 촬영 직전 몰입한 눈빛까지, 다양한 감정이 고스란히 담겨 한 장면마다 짧은 서사를 선물한다.
표예진은 촬영 내내 밝고 따뜻한 에너지를 유지하다가도, 카메라가 돌아가면 순식간에 감정을 끌어올리는 집중력으로 현장을 압도했다는 후문이다.
◇ ‘모범택시3’로 돌아오는 안고은…표예진 열일 행보ing
표예진은 올 하반기 방송 예정인 SBS 드라마 ‘모범택시3’로 안방극장에 복귀할 예정이다.
‘모범택시’는 베일에 싸인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이제훈 분)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사적 복수를 실행하는 내용을 담은 액션 활극으로, 시즌1·2 모두 큰 사랑을 받았다.
표예진은 극 중 안고은 역을 다시 맡아 더욱 단단해진 캐릭터로 유쾌·상쾌·통쾌한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뮤직비디오로 감성을 달군 표예진이 ‘모범택시3’에서 어떤 반전 매력을 선보일지 기대가 모인다.
kenny@sportsseoul.com 사진|시크릿이엔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