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최승섭기자] 그룹 S.E.S. 출신 가수 바다(45·최성희)가 딸 루아와 함께한 따스한 봄날의 일상을 공개했다.

바다는 4일 자신의 SNS에 “Good spring day”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바다는 화사한 플라워 패턴의 유카타를 입고, 긴 금발 머리를 자연스럽게 늘어뜨린 채 창가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는 딸 루아와 함께 다양한 포즈를 취하며 밝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토끼 귀 필터를 활용한 장난기 가득한 모습과, 서로를 바라보며 미소 짓는 따뜻한 장면이 눈길을 끈다.

바다는 1997년 S.E.S. 멤버로 데뷔해 ‘아임 유어 걸(I’m Your Girl)’, ‘너를 사랑해’, ‘드림스 컴 트루(Dreams Come True)’, ‘감싸 안으며’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K팝 대표 걸그룹의 한 축을 담당했다. 그룹 해체 이후에도 솔로 가수와 뮤지컬 배우로 활약하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2017년에는 11세 연하의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thunder@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