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이소영 기자] 단기간 다이어트의 시대는 저물고, 지속 가능한 다이어트가 새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다. 다이어터들의 눈높이에 맞춘 저당·제로 제품들이 대거 출시되는 가운데 남양유업도 흐름에 맞춰 다양한 다이어트 제품을 선보였다.

남양유업은 최근 초고단백 음료 ‘테이크핏 몬스터’를 출시했다. 이 음료는 저당(1g), 저지방(1g), 저콜레스테롤(10㎎) 등 총 186㎉를 포함하고 있다. 또한 국내 담백질 음료 중에서는 가장 높은 수준인 담백질 43g을 담고 있어 든든한 한 끼 식사를 제공한다.

‘테이크핏 맥스’는 당 함량 1g 미만 및 무지방 설계인 음료다. 근육 형성에 필요한 필수 아미노산을 포함한 ‘완전 단백질’을 24g 담아 단백질 보충에 제격이다. 초코, 호박고구마, 바나나 등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남양유업은 유당불내증이나 두유 알레르기가 있는 소비자를 위한 음료도 내놨다. 제로슈거 식물성 음료 ‘아몬드데이 언스위트’는 35㎉의 저열량에 비타민E와 칼슘을 더해져 다이어터의 식단 보조음료로 사랑받고 있다.

끝이 아니다. 앞서 남양유업은 지난달 무첨가 발효유 ‘불가리스 플레인 요거트’를 선보였다. 99% 원유에 불가리스 유산균 1조 CFU를 담은 1.8㎏ 대용량 제품이며, 단독으로 먹거나 개개인의 취향에 따라 그릭 요거트로도 섭취할 수 있다.

이외에도 지난 2월 천연감미료 스테비아를 통해 당류를 0g으로 낮춘 커피믹스 음료 ‘프렌치카페 스테비아’는 출시 2년 만에 누적 판매량 1억잔을 돌파하기도 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다이어트 수요도 함께 늘고 있다”며 “맛과 영양을 모두 고려한 저당∙제로 제품을 통해 누구나 지속 가능한 건강관리를 즐겁게 실천할 수 있도록 제품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sshong@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