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윤수경기자] 유진과 기태영 부부가 딸 로희의 근황을 공개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유진VS태영’에는 ‘유진, 태영의 반강제(?) 미라클 모닝 (feat. 로희, 로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는 부부가 이른 아침부터 딸 로희, 로린의 등굣길을 함께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기태영은 “아이들이 자는 그림을 찍으려면 오전 5시 반에 오셔야 한다”며 유진은 “아이들 등교가 8시다. 첫째 딸은 6시에 일어났다”고 말했다.

이어 딸들을 학교에 데려다준 유진, 기태영은 “잘 놀다 와라”고 얘기한 후 제작진에게 “공부를 안 한다. ‘공부 열심히 해’가 아니라 ‘재밌게 놀다 와’라고 해야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때 눈길을 끈 건 로희가 다니는 학교다. 해당 학교는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채드윅 국제학교’로, 국내에서 학비가 비싼 곳으로 손꼽힌다. 이 학교는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전 과정을 이수할 경우 총 학비만 약 6억 원에 달하며, 입학 경쟁률도 100대 1 이상으로 국내에서 가장 입학이 어려운 국제학교 중 하나다.

배우 전지현, 이시영, 김남주 김승우 부부, 현영 등 유명 연예인들의 자녀들이 다니거나 졸업한 학교이기도 하다.

한편, 유진과 기태영은 지난 2011년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yoonssu@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