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박진업 기자]배우 남보라가 오늘(10일) 결혼식을 올린다.
13남매의 장녀로 알려지며 배우로 데뷔해 활동 중인 남보라는 10일 서울 모처에서 동갑내기 사업가 이찬우 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교회에서 봉사활동을 하다가 만난 인연으로 결혼까지 골인하게 되었다.
남보라의 결혼식 사회는 개그맨 김기리가 맡고, 축가는 영화 ‘써니’에 함께 출연했던 배우 박진주와 김민영이 부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0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결혼 소식을 알렸던 남보라는 당시 “그렇게 반응이 뜨거울 줄 몰랐다. 솔직히 ‘내가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아도 되나’ 싶을 정도로 하루 종일 전화오고 문자오고 너무 감사하다는 생각밖에 안 들더라”며 “사랑받는다는 기분이 뭔지 알겠더라”고 소감을 밝힌 바 있다.
한편, 남보라는 2005년 MBC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 일요일 밤에’에서 신동엽과 노홍철이 진행하는 코너 ‘천사들의 합창’에 13남매의 맏딸로 출연하며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으며 2008년 KBS ‘인간극장’을 통해 가족들의 생활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후 본격으로 연기 활동을 시작해 영화와 드라마 다양한 작품을 통해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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