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민 “엄마 됐어요”…가수 원혁과 결혼 1년만에 득녀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개그맨 이용식(68)이 할아버지가 됐다. 딸 이수민(29)이 최근 출산 소식을 전하며 근황을 공개했다.

이수민은 12일 개인 SNS를 통해 서울 용산구의 한 산후조리원 내부 사진을 공개했다. 넉넉한 공간과 고급 인테리어가 눈길을 끈 이곳은 높은 비용으로도 잘 알려진 곳이다.

VIP룸은 2주 기준 약 1300만원, 최상급인 프레스티지 룸은 2주에 1900만원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수민은 지난해 4월 가수 원혁과 결혼했으며, 지난 6일 첫 딸을 출산했다.

이수민은 “여러분, 제가 드디어 엄마가 됐다. 많은 분들의 기도와 응원 덕분에 예쁜 천사를 만났다”며 출산 소감을 전했다. 이어 “남편의 도움으로 열심히 회복 중”이라며 근황을 전했다.

아버지 이용식 역시 같은 날 KBS1 ‘아침마당’에서 손녀 소감을 밝혔다.

이용식은 “지금까지는 뽀식이로 살았지만, 이제부터는 뽀식이 할아버지”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손녀를 보면 볼수록 예쁘다. 이제야 전국 모든 할아버지들의 마음을 알 것 같다”고 감격스러운 심정을 전했다.

kenny@sportsseoul.com 사진|이수민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