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최승섭기자] 배우 조혜정이 프랑스 칸에서 열린 제8회 칸 국제시리즈 페스티벌(Cannes International Series Festival)에 드라마 ‘선녀단식원’(Fasting Love) 팀과 함께 공식 초청받아 참석했다.
조혜정은 12일 자신의 SNS에 “감독님과 언니들 든든해요!”라는 글과 함께 현장 사진을 공개하며 칸 무대의 감동을 전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조혜정이 조창근 감독, 배우 이가경, 김윤정과 함께 공식 상영 무대에 오르는 모습이 담겼다.
조혜정은 화이트 미니 원피스를 입고 밝은 미소로 무대에 섰으며, 동료 배우들과 함께 관객과 소통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무대 위에서는 관객의 박수와 환호 속에 드라마를 소개하고, 질의응답과 인사를 나누는 등 현장의 뜨거운 분위기가 전해졌다.
‘선녀단식원’은 가수의 꿈을 품은 버추얼 가수 ‘지수’가 오디션을 준비하기 위해 단식원에 들어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조혜정은 극의 중심인 ‘지수’ 역을 맡아, 꿈과 현실 사이에서 성장하는 인물을 섬세하게 연기했다.
조혜정은 2014년 OCN ‘신의 퀴즈4’로 데뷔해 ‘역도요정 김복주’, ‘고백부부’, ‘우리들의 블루스’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해왔다. 한동안 부친 조재현의 미투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했으나, 최근 복귀해 연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thunder@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