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박경호 기자] 그룹 키키(KiiiKiii)의 키야가 데뷔 첫 프로야구 시구에 나선다.
16일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키키 키야는 오는 25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키움히어로즈와 KT위즈 경기에서 키움히어로즈의 승리를 기원하는 시구를 선보이다.
데뷔 첫 시구에 나서게 된 키야는 특유의 유쾌한 에너지로 선수단을 응원하고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 그는 앞서 다수의 음악방송과 축제 무대에서 뛰어난 라이브 실력과 파워풀한 성량을 뽐내 화제에 오른 바. 파워풀하고 시원한 시구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키야는 소속사를 통해 “꼭 해보고 싶었던 시구에 도전하게 되어 너무 영광이고, 설렌다. 좋은 기회 주신 키움히어로즈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고, 저의 밝은 에너지로 경기와 선수분들께 좋은 기운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키움 파이팅! 키야 파이팅!”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2010년생으로 키키의 막내 키야는 탄탄한 실력은 물론, 숨길 수 없는 끼와 타고난 센스를 겸비한 아티스트다. 그룹 데뷔곡 ‘I DO ME(아이 두 미)’ 도입부 한 소절만으로 호소력 강한 보컬과 매력적인 허스키 보이스를 대중에 각인시키며 ‘도입부 걔’라는 별명을 얻었다.
한편, 키야가 속한 키키는 ‘아이 두 미’로 MBC ‘쇼! 음악중심’에서 첫 지상파 음악방송 1위를 거머쥔 가운데, 데뷔 앨범 ‘UNCUT GEM(언컷 젬)’ 활동을 성료했다. 다양한 콘텐츠와 축제 무대를 통해 연일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park5544@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