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가 썩고 있다”…골반괴사 고백도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그동안 쌓인 오해를 직접 해명했다.
최준희는 최근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팬들과의 Q&A를 진행하며 꿈과 현실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전했다.
최준희는 “올해 목표는 인스타그램 팔로워 20만명 달성”이라며 “열심히 달려야 한다. 나태해지지 않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장기적으로는 모델 일과 사업을 키워 돈을 모아 뉴욕으로 이민 가는게 인생 최종 목표”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솔직히 말씀드리겠다. 많은 분들이 내가 부모님 덕분에 돈이 많을 거라 착각하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며 “저도 똑같이 월급 받으며 일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유산에 대한 세간의 오해를 해명한 것.
최준희는 건강 문제도 언급했다. 한 팬의 질문에 “골반괴사는 루푸스 합병증으로 스테로이드 고용량 치료를 받으면서 생긴 것”이라며 “이미 뼈가 썩어가고 있어 언젠가는 인공관절을 넣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키 170㎝의 최준희는 과거 루푸스 투병으로 몸무게가 96㎏까지 늘었고, 보디 프로필을 찍기 위해 지난해 여름 47㎏까지 감량했으며 최근 몸무게는 42.6㎏로 체중계 사진을 인증했다.
한편, 최준희는 현재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과 소통 중이다. 최근엔 서울패션위크 런웨이에 서는 등 모델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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