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현덕 기자] 배우 신수호가 ‘탄금’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신수호는 지난 16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탄금’에서 사라진 홍랑(이재욱 분)을 찾아나선 재이(조보아 분)의 든든한 지원군 발싸개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발싸개는 재이, 홍랑 남매와 어린 시절부터 함께한 인물로, 재이가 진짜 홍랑을 찾아가는 데 힘을 보태며 믿음직한 조력자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특히 혼란스러운 재이의 마음을 먼저 알아차리는 등 다양한 활약으로 풍부한 서사를 완성했다.

신수호는 발싸개의 따뜻한 면모를 밀도 있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뿐만 아니라 익살스러운 연기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었고,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캐릭터에 깊이감을 더했다.

앞서 신수호는 2015년 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로 데뷔해 ‘용팔이’, ‘육룡이 나르샤’, ‘미녀 공심이’, ‘결혼작사 이혼작곡’, ‘이미테이션’, ‘마녀의 게임’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탄탄한 연기 내공을 쌓아왔다.

진정성 있는 연기와 심도 깊은 캐릭터 분석력을 바탕으로 매 작품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이고 있는 신수호. ‘탄금’을 통해 또 한 번 신스틸러로 등극한 신수호가 펼칠 연기 행보에 기대감이 증폭된다.

한편, 신수호가 출연한 ‘탄금’은 넷플릭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khd9987@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