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남보라가 신혼여행에서 남긴 화보 같은 사진들을 공개했다.

남보라는 20일 자신의 SNS 계정에 “오늘은 이탈리아 남부 마테라에 왔어요, 뷰 맛집입니다”라며 신혼여행으로 떠난 이탈리아에서의 모습들을 사진으로 공개했다.

사진 속 남보라는 영화 ‘007 노 타임 투 다이(No Time To Die)’의 촬영지로 유명한 이탈리아 마테라의 그림 같은 풍경을 배경으로 작은 꽃모양이 수놓은 도트 원피스를 입고 마치 화보 촬영처럼 카메라를 향해 포즈를 취하며 매력을 뽐내고 있다.

13남매의 장녀로 알려지며 배우로 데뷔해 활동 중인 남보라는 지난 10일 서울 모처에서 동갑내기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봉사활동을 하다가 만난 인연으로 결혼까지 골인하게 되었다.

남보라의 결혼식 사회는 개그맨 김기리가 맡고, 축가는 영화 ‘써니’에 함께 출연했던 배우 박진주와 김민영이 신부와 함께 불렀다.

지난해 10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결혼 소식을 알렸던 남보라는 당시 “그렇게 반응이 뜨거울 줄 몰랐다. 솔직히 ‘내가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아도 되나’ 싶을 정도로 하루 종일 전화오고 문자오고 너무 감사하다는 생각밖에 안 들더라”며 “사랑받는다는 기분이 뭔지 알겠더라”고 소감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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