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황영웅이 팬들에게 따뜻한 ‘감정의 편지’를 보낸다. 오는 28일 발매되는 디지털 싱글 ‘뜨개옷’을 통해서다.

소속사 골든보이스는 22일 “황영웅의 신곡 ‘뜨개옷’이 28일 정오에 발매된다”며 “이 곡은 섬세하게 나를 바라봐 준 ‘당신’에게 전하지 못했던 진심을 풀어낸 트랙”이라고 밝혔다.

‘뜨개옷’은 황영웅 특유의 깊고 묵직한 저음이 중심을 잡는 정통 트로트 발라드로, 쓸쓸했던 시간 속에서도 곁을 지켜준 이들에게 바치는 고백 같은 곡이다.

특히 팬들로부터 받은 위로와 포근함을 ‘뜨개옷’이라는 상징적 이미지에 담아냈다는 점에서 여운이 짙다.

‘뜨개옷’은 지난해 발매한 정규 1집 ‘당신 편’의 여운을 이어가는 동시에, 황영웅이 앞으로 보여줄 음악적 세계관의 연장선으로도 해석된다.

당시 ‘당신 편’은 63만 장 이상의 판매량과 89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트로트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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