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서지현 기자] 할리우드 배우 바이런 만이 한국 관객들과 만난다.

영화 ‘소주전쟁’ 출연 배우 바이런 만은 29일 내한을 확정했다. ‘소주전쟁’은 1997년 IMF 외환위기 속 소주 회사가 곧 인생인 재무이사 종록(유해진 분)이 성과만 추구하는 글로벌 투자사 직원 인범(이제훈 분)과 함께 대한민국 국민 소주의 운명을 걸고 맞서는 이야기다.

할리우드 대표 신스틸러 배우 바이런 만은 ‘소주전쟁’ 한국 프로모션을 위해 내한한다. 앞서 바이런 만은 ‘빅쇼트’ 미스터 차우, ‘스카이스크래퍼’ 우 역할 등 굵직한 할리우드 작품에서 다채로운 연기를 보여준 바 있다.

그런 바이런 만은 ‘소주전쟁’으로 첫 한국 영화에 도전한다. 바이런만이 연기하는 고든은 글로벌 투자사 솔퀸의 홍콩 본부장으로, 인범이 추진하는 국보소주 매각 프로젝트를 지원하기 위해 서울로 넘어오는 인물이다. 자신과 회사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남의 약점을 이용하는 데에도 망설임이 없는 인물이다.

이와 관련해 바이런 만은 “고든은 ‘빅쇼트’에서의 캐릭터보다 조금 더 화려한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소주전쟁’은 30일 개봉한다. sjay0928@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