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영 “투표하러 가요”…팬미팅 연기 아쉬움, 녹여낸 소통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배우 박보영이 귀엽고 센스 있는 투표 인증샷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박보영은 3일, 별다른 멘트 없이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선거 인증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박보영의 얼굴 대신, 인기 캐릭터가 그려진 투표 인증 용지가 담겨 있어 눈길을 끌었다. 요즘 MZ세대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는 ‘얼굴 노출 없는 클린 인증’ 트렌드를 따른 모습.

앞서 박보영은 팬 플랫폼을 통해 “오늘은 투표날이에요. 나도 투표하고 일정 시작하려고 해요. 밥 잘 챙겨 먹고 힘내자”고 전하며 투표 독려에 나섰다.

한편 박보영은 현재 tvN 주말드라마 ‘미지의 서울’에서 미지와 미래, 1인 2역을 소화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 연기 변신과 감정선을 모두 잡았다는 평가다. 하지만 지난 2일에는 예정돼 있던 마카오, 방콕, 대만 팬미팅 일정이 내부 사정으로 잠정 연기된 사실이 전해지며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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