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서지현 기자] 뮤지컬 배우 박준휘, 우진영이 사생활 논란으로 작품에서 하차했다.

뮤지컬 ‘베어 더 뮤지컬’ ‘니진스킨’ 제작사 쇼플레이는 5일 공식 SNS를 통해 “‘베어 더 뮤지컬’ 피터 역의 박준휘와 타냐 역의 우진영이 개인 사정으로 공연에서 하차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쇼플레이는 “하차 결정 및 캐스팅 스케줄 변경으로 공연 관람에 불편을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전했다.

동시에 박준휘의 ‘니진스키’ 하차 소식도 전해졌다. 쇼플레이는 “니진스키 역의 박준휘가 개인 사정으로 공연에서 하차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준휘와 우진영은 이날 오후 7시 30분 공연에 참여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날 두 사람이 동반 하차를 결정하며 동료 배우 강병훈, 박도연이 대체할 예정이다.

앞서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남녀 뮤지컬 배우가 속옷 차림으로 고개를 숙이고 있는 사진이 공유됐다. 게시글 작성자는 남성 배우가 결혼을 앞두고 있던 중 동료 여배우와 바람을 폈다고 주장했다.

이후 해당 사진의 주인공이 박준휘와 우진영으로 밝혀지며 논란이 가중됐다.

현재 박준희는 개인 SNS를 삭제한 상태다. sjay0928@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