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최승섭기자] 배우 김혜수가 중국 팬들이 보내온 커피차 선물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혜수는 4일 자신의 SNS를 통해 “thank you so much to all my Chinese fans”라는 메시지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드라마 촬영 현장에 도착한 커피차 앞에서 김혜수가 직접 음료와 디저트를 들고 포즈를 취하는 모습이 담겼다. 김혜수는 스트라이프 셔츠와 미니스커트 차림으로 커피차와 배너 앞에 서서 밝은 미소를 짓고 있다. 커피차에는 “드디어 두 번째 시그널! 우리가 무려 10년을 기다렸어요!”라는 문구와 함께 김혜수의 모습이 담긴 배너가 부착돼 있어 팬들의 애정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또 다른 사진에는 김혜수가 커피와 음료를 들고, 팬들이 준비한 다양한 스티커와 장식이 부착된 컵을 자랑하듯 보여주며 팬들의 정성에 화답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김혜수는 “thank you so much to all my Chinese fans”, “thanksssssss” 등 영어 메시지로 거듭 감사를 전했다.

이번 커피차는 김혜수가 출연 중인 tvN 드라마 ‘시그널’ 시즌2(부제: ‘두 번째 시그널’) 촬영 현장에 도착했다. ‘시그널’은 과거와 현재의 형사들이 무전기를 통해 미제 사건을 해결하는 독특한 설정과 탄탄한 서사, 배우들의 명연기로 2016년 첫 방송 당시 큰 사랑을 받은 작품이다. 시즌2에는 김혜수(차수현 역)를 비롯해 조진웅, 이제훈 등 시즌1의 주역들이 다시 뭉쳤으며, 내년 상반기 방영을 목표로 제작 중이다. thunder@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