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윤수경기자] 가수 이효리가 여전한 ‘광고 퀸’ 파워를 입증했다.

지난 6일 방송된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에서는 ‘반칙이야~ 반칙~ 능력 만렙! 육각형 가수 힛-트쏭’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방면에서 능력을 보여준 가수 TOP 10을 공개했다.

이 가운데 핑클 출신 이효리의 ‘헤이 걸(Hey Girl, 2003)’이 4위에 등극했다.

김희철은 “6각형이 아니라 십 몇 각형일 수 있다”며 “일단 비주얼이 압도적이다. 그 다음으로 스타일링이 좋다. 이효리가 음악방송에 나온 다음날 매장에 나가면 온통 이효리였다”고 설명했다.

당시 이효리는 ‘CF 퀸’, ‘광고계의 블루칩’으로 불렸으나, 2012년 돌연 상업 광고 촬영 중단을 선언했다. 이후 이효리는 11년 만에 상업 CF 복귀를 다시 선언했다.

MC들은 ”광고 출연 복귀를 선언한지 약 5개월 만에 광고계에서 약 42억 원을 벌었다고 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이효리는 2013년 가수 이상순과 결혼했다. 결혼 후 11년간 제주에서 거주하다가 지난해 9월 서울로 이사했다. 이들 부부는 서울 종로구 평창동 단독주택을 60억 500만 원에 전액 현금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yoonssu@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