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진업 기자]고국으로 돌아와 블랙핑크 완전체를 준비하고 있는 제니가 ‘서울 시티(Seoul City)’ 뮤직비디오 촬영의 추억을 소환했다.

제니는 9일 자신의 SNS 계정에 ‘+82’라는 멘트와 함께 여러 가지 패션이 담긴 사진들을 대거 공개했다.

제니가 공개한 사진들은 첫 정규 앨범인 ‘루비(Ruby)’의 수록곡 ‘서울 시티’ 뮤직비디오 촬영 시 입었던 패션들이 담겨 있으며 제니의 다양한 매력들을 표현할 수 있는 여러 의상들이 등장한다.

제니는 지난달 7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은색의 꽃이 수놓아진 블랙 튜브탑의 의상에 대해 제니는 한국의 전통 자개를 실제 300시간 넘게 붙여서 만든 수공예 작품이라고 소개한 바 있다.

핑크빛으로 천사의 날개가 달린 의상은 옷 한가운데 ‘+82’라고 새겨져 있으며 대한민국의 국가 번호를 표현하고 있다.

제니는 ‘유퀴즈’ 출연 당시에도 수록곡 ‘서울 시티’에 설명한 바 있다. 제니는 “친구들로부터 받은 ‘파라다이스라고 부를 수 있는 전 세계 단 하나의 도시는 어다냐’는 질문에 곰곰히 생각해 보니 무조건 집, 서울로 갈 것 같았다”면서 “제니한테 파라이다이스는 서울”이라고 고향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제니는 지난 3월 첫 정규 솔로 앨범인 ‘Ruby(루비)’를 발표한 뒤 세계 최대의 음악페스티벌 ‘코첼라’ 무대와 세계적인 패션쇼 멧 갈라를 성공적으로 소화한 바 있으며 현재 멤버들과 함께 블랙핑크 완전체로서 새 앨범 준비에 열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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