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최승섭기자] 배우 클라라가 역대급 미모를 뽐내며 근황을 전했다.
클라라는 12일 자신의 SNS에 “乌镇 Wūzhèn Watertown”이라는 장소명과 함께 여러 장의 영화 촬영 현장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장소는 중국 저장성(浙江省)에 위치한 수향 마을 우전(乌镇)으로, ‘동방의 베니스’라는 별칭으로 불리는 1,300년 이상의 역사를 간직한 곳이다.
공개된 사진 속 클라라는 고풍스러운 마을 풍경과 어우러져 마치 한 폭의 동양화를 연상시키는 자태를 드러냈다.
그는 흰색 드레스를 입고 긴 웨이브 헤어스타일에 꽃 장식 핀으로 포인트를 주었으며, 중국 전통 우산을 들고 아름다움을 극대화했다. 특히 뚜렷한 이목구비와 무결점 피부는 실사판 선녀를 떠오르게 한다.
클라라는 2006년 KBS 2TV 드라마 ‘투명인간 최장수’로 데뷔했으며,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 드라마 ‘부탁해요 캡틴’, ‘응급남녀’, 영화 ‘오감도’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2016년부터는 중국으로 활동 무대를 옮겨 ‘대륙의 여신’으로 자리매김했다.
중국에서 클라라는 영화 ‘대홍포’로 ‘아시아 영화계 최고 여배우상’을, ‘대반파’로 ‘아시아 영화계 우수 여배우상’을 수상하는 등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영화 ‘유랑지구2’, 드라마 ‘행복협심교극력’ 등 다수의 흥행작에 출연했으며, 최근에는 중화권 톱배우 임달화와 함께 영화 ‘집도’ 촬영에 돌입했다. thunder@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