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최승섭기자] 배우 현봉식이 동갑내기 친구이자 동료 배우인 이준혁의 따뜻한 응원에 고마움을 표하며 그들의 돈독한 우정을 과시했다.
현봉식은 15일 자신의 SNS에 “바쁜 와중에 잘 시간 쪼개서 ‘나인 퍼즐’ 촬영 응원한다며 아이스크림 사주고 가신 밀키바닐라갱스터 냥기석씨”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현봉식과 이준혁이 나란히 서서 진지한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는 모습이 담겼다. 1984년생 동갑내기인 두 사람은 사뭇 다른 분위기를 풍기면서도 끈끈한 ‘케미’를 자랑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이준혁이 편의점 냉동고 앞에서 직접 아이스크림을 고르는 소탈한 모습이 포착되어 훈훈함을 더했다.
두 사람은 연예계 대표 사모임 ‘84모임’의 멤버로 알려져 있다. 이 모임에는 현봉식, 이준혁 외에도 배우 유연석, 가수 세븐, SG워너비의 김용준, 사이먼 도미닉 등 1984년생 동갑내기 스타들이 속해 있어 친분을 다지고 있다.

최근 현봉식이 SNS에 ‘84모임’ 멤버들과 함께한 사진을 올리면서 이들의 관계가 화제가 되기도 했다. 특히 현봉식의 강렬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외모 때문에 그가 이준혁, 유연석 등과 동갑이라는 사실에 많은 이들이 놀라움을 표했다. 가수 세븐은 한 방송에서 “현봉식에게 말을 놓기까지 2시간이 걸렸다”고 털어놓아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thunder@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