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가수 솔비가 드라마 ‘풋풋한 로맨스’ OST로 오랜만의 본업에 복귀한다.

오늘(16일) 오후 6시 솔비가 참여한 OTT 드라마 ‘풋풋한 로맨스’ OST Part.3 ‘달아나요’가 발매된다.

‘풋풋한 로맨스’는 아이돌 데뷔 6년 차, 음악에 지쳐버린 국민 여신 ‘유채린(이채연 분)’과 음악에 진심인 싱어송라이터 지망생 ‘한정우(시온 분)’의 특별한 썸싱을 그린 뮤직힐링 로코 드라마다.

이채연, 구윤회에 이어 솔비가 세 번째 OST 주자로 나섰다. ‘달아나요’는 보사노바풍의 리듬과 재즈풍의 멜로디와 편곡이 어우러진 곡으로, 솔비의 색다른 표현과 창법을 볼 수 있는 곡이다.

전유진 ‘Never land’, 제이세라 ‘어디선가 나처럼 이 노랠 듣고 있을 너에게’, 소향 ’Hello’, 김나영 ‘우연이 아닌 것만 같아서’, 이우 ‘눈 내리는 어느 날 우리 이별하던 날’ 등 다양한 명곡을 만든 프로듀싱팀 어베인뮤직(Urbane Music)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솔비는 2006년 타이푼으로 데뷔한 이후 음악을 비롯해 미술, 문학까지 장르 불문 다채로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 솔비가 내레이션으로 재능 기부한 영화 ‘종이 울리는 순간’은 제22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 한국경쟁부문 대상을 받았다.

한편 ‘풋풋한 로맨스’는 뮤직힐링 로코 드라마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20곡 이상의 OST를 선보일 것을 예고해 시청자들의 기대를 증폭시키고 있다. gioia@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