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최승섭기자] 배우 박보검이 생일을 맞아 JTBC 드라마 ‘굿보이’ 촬영 현장에서 스태프들의 따뜻한 축하를 받았다.

박보검은 16일 자신의 SNS에 “착하게 태어난 게 어디 있어? 착하게 살려고 노력하는 거야. 후회하기 싫으니까”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박보검은 ‘굿보이’ 제작진이 준비한 특별한 케이크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특히 케이크는 극 중 그의 역할에 맞춰 권투 글러브와 링 모양으로 제작되었으며, “링 위의 불주먹 HBD!!”라는 문구가 더해져 눈길을 끈다.

박보검이 출연 중인 JTBC 토일드라마 ‘굿보이’는 올림픽 특채로 경찰이 된 메달리스트들이 비양심과 반칙이 판치는 세상에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 청춘 수사극이다. 극 중 박보검은 전직 복싱 금메달리스트 출신 특채 경찰 ‘윤동주’ 역을 맡아, 불의를 참지 못하는 정의로운 캐릭터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이는 윤동주 시인처럼 부끄럼 없이 살라는 어머니의 바람으로 지어진 이름이다.

한편, 박보검의 공식 팬클럽 ‘보검복지부’에서도 그의 서른두 번째 생일을 축하하는 등 팬들의 축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thunder@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