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서지현 기자] 해외 원정 성매매 의혹으로 그룹 더보이즈를 탈퇴한 주학년이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다.

주학년은 19일 자신의 SNS에 일본 성인 비디오 배우와 성매매 의혹과 관련해 “우선 저에 관한 기사로 인하여 많이 놀라셨을 팬 여러분들, 그리고 모든 분들께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사과문을 적었다.

앞서 이날 매체 뉴스1은 주학년이 일본 도쿄의 한 프라이빗 술집에서 일본 AV 배우와 술자리를 가졌다고 보도했다. 이 과정에서 해당 배우와 주학년의 스킨십 장면들이 포착됐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소속사 원헌드레드는 공식입장을 통해 “최근 주학년이 사생활 이슈에 연루되었다는 내용을 전달받은 즉시 활동 중단 조치를 취하였으며, 사실 관계를 면밀히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그 결과 해당 사안의 심각성을 무겁게 받아들였고, 아티스트로서 신뢰를 이어가기 어려운 상황임을 명확히 인지했다”고 주학년의 더보이즈 탈퇴 및 전속계약 해지를 발표했다.

다만 주학년은 “2025년 5월 30일 새벽 지인과 함께한 술자리에 동석했고, 그 자리에 있었던 건 사실이지만 기사나 루머에 나오는 성매매나 그 어떠한 불법적인 행위도 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의혹들을 부인했다.

더불어 주학년은 “제 행동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놀라셨을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드리고 싶다”고 고개를 숙였다.

주학년은 지난 2017년 그룹 더보이즈로 데뷔했다.

▲ 이하 주학년 자필 사과문 전문.

안녕하세요 주학년입니다.

우선 저에 관한 기사로 인하여 많이 놀라셨을 팬 여러분들, 그리고 모든 분들께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2025.5.30 새벽 지인과 함께한 술자리에 동석하였고, 그 자리에 있었던 건 사실이지만 기사나 루머에서 나오는 성매매나 그 어떠한 불법적인 행위도 한 사실이 전혀 없습니다.

제 행동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놀라셨을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sjay0928@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