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특별취재단] 두터운 글로벌 팬덤을 자랑하는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가 제34회 서울가요대상 본상과 최고앨범상, 최고음원상을 차지하며 3관왕에 올랐다.

‘제34회 서울가요대상’ 시상식(주최 스포츠서울, 주관 서울가요대상 조직위원회)이 21일 인천 중구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렸다. 진행은 위너 강승윤, 아이들 미연,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수빈이 맡았다. 이날 투바투는 본상을 비롯해 최고앨범상과 최고음원상을 거머쥐었다.

투바투는 “팬 분들이 만들어 주신 상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최고 앨범상은 인정받은 느낌이라 좋았다. 너무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며 “다음달이면 또 다른 앨범이 나오는데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신보 ’CHIKAI‘로 음반과 음원 차트에서 자체 신기록을 세우며 흥행 중이다. 싱글은 발매 첫날 30만 982장 판매돼 일본 오리콘 ’데일리 싱글 랭킹‘(7월 2일 자) 1위로 진입했는데, 이는 팀의 일본 싱글 1일차 최다 판매량이다. 발매 다음날에도 2만 장 이상 팔리며 이틀 연속 ’데일리 싱글 랭킹‘(7월 3일 자) 정상을 지켰다.

또한 7월 3일 자 ’데일리 디지털 싱글 랭킹‘에서는 타이틀곡 ’We‘ll Never Change’가 4위를 차지하고 수록곡 ‘Kitto Zutto’와 ‘Deja Vu [Japanese Ver.]’는 각각 7, 8위에 오르면서 신보 전곡이 ‘톱 10’에 진입했다.

‘서울가요대상’은 지난 1990년부터 시작된 국내 최고의 권위와 전통을 자랑하는 시상식이다. 올해 스포츠서울 창간 40주년을 맞아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