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봄, ‘나들이’ 근황 공개했지만…휘어진 배경에 ‘보정 의혹’ 재점화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2NE1(투애니원) 박봄이 근황이 담긴 SNS 사진이 게재했다. 그런데 사진 보정으로 의심되는 부분이 보인다.
박봄은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들이 사진”이라는 짧은 멘트와 함께 여러 장의 셀카를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박봄은 여름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아이보리 컬러의 얇은 상의를 입고 외출에 나선 모습. 짧은 단발 스타일에 진한 눈화장, 도톰한 입술 등 특유의 인형 같은 미모가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일부 사진 속 배경, 특히 얼굴 주변이 휘어있는 모습이다. 유리창 프레임이나 바닥 타일 선, 건물 벽면 등이 휘거나 꺾여 있는 모습으로, 보정 의혹에 무게가 실린다.
일명 ‘픽셀 유동화’로 불리는 포토샵 기능을 사용한 흔적처럼 보이는 왜곡된 직선들이다. 픽셀 유동화 앱을 통하면 이미지 속 픽셀을 밀거나 당기고, 회전, 반사, 오목, 볼록 등의 효과를 낼 수 있다.

박봄은 앞서 “필터 안 써요”라고 밝히며 무보정 셀카를 고수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한편 박봄이 속한 2NE1은 최근 ‘워터밤’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대 뉴캐슬 유나이티드 경기 하프타임 무대를 예고해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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