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경호 기자] 그룹 아일릿(ILLIT) 멤버 원희가 데뷔 첫 연기 도전에 나섰다.

원희는 2일 방송되는 SBS 드라마 ‘사계의 봄’ 최종회에 특별 출연한다.

이미 ‘사계의 봄’ OST ‘그대 눈이 내게 말해요’를 가창하며 인연을 맺은 원희는 최종회에서 싱그러운 매력을 지닌 ‘공항녀’로 등장해 햇살 서포터의 역할을 톡톡히 해낼 예정이다.

특히 서태양(이승협 분)과의 투샷으로 기대감을 높인다. 체크무늬 셔츠와 청바지, 자연스러운 생머리로 활동적인 이미지를 자랑한 아일릿 원희가 환한 웃음을 띤 채 공항에서 만난 서태양을 불러 세워 쇼핑백에 든 선물을 투척하는 것. 이때 서태양이 놀란 얼굴로 원희에게 눈을 떼지 못해 호기심을 유발한다. 원희가 연기한 공항녀와 서태양은 어떤 관계인지, 궁금증을 모은다.

관계자에 따르면 ‘사계의 봄’을 통해 데뷔 첫 연기에 도전한 아일릿 원희는 씩씩한 인사로 현장의 밝은 에너지를 끌어올렸다는 후문이다. 더욱이 첫 연기를 앞두고 철저한 연습을 해와 물 흐르듯 자연스러운 연기로 장면을 완성했다고 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작진은 “OST에 이어 최종회 카메오까지 흔쾌히 허락해 준 아일릿 원희가 인상 깊은 연기로 최종회에 힘을 보탠다. ‘사계의 봄’은 과연 모두가 만족할 해피엔딩을 맞게 될지 오늘 밤 10시 40분 본 방송에서 확인해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사계의 봄’ 최종회는 오늘 밤 10시 40분 방송된다. park5544@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