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백종원의 더본코리아가 운영하는 중식 브랜드 ‘홍콩반점0410’이 신메뉴 ‘볶음밥’을 출시하며 본격적인 한 그릇 메뉴 강화에 나섰다.
3일 홍콩반점은 고객과 가맹점주의 꾸준한 요청에 따라 신메뉴 볶음밥을 전국 매장에서 정식 판매한다고 밝혔다. 2006년 짬뽕 전문점으로 출발한 이후 처음 선보이는 볶음밥 메뉴로, 브랜드 론칭 18년 만의 첫 정식 도입이다.
이번에 출시된 홍콩반점 볶음밥은 센 불에서 계란과 각종 채소를 고슬고슬하게 볶아내 불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새우 토핑을 더해 식감과 비주얼을 모두 잡았다. 기존 짜장밥이 짜장소스의 진한 풍미에 중점을 뒀다면, 신메뉴 볶음밥은 볶음 자체의 고소함과 불향을 살리는 데 집중했다.
함께 제공되는 짜장소스와 짬뽕국물은 조합의 폭을 넓힌다. 볶음밥을 짜장에 비벼 먹거나 짬뽕국물에 말아먹는 방식으로 고객의 취향에 따라 다양한 스타일로 즐길 수 있다.
홍콩반점 관계자는 “오랜 시간 고객들이 기다려온 볶음밥을 드디어 정식 메뉴로 선보이게 됐다”며 “센 불에 볶은 고소한 볶음밥에 짜장과 짬뽕을 곁들인 풍성한 한 끼를 경험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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