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리원, 공부는 쉼 없다…이혜원 “엄마랑 좀 놀자”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축구 레전드 안정환과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이혜원의 딸 안리원 양이 서울대학교 여름 수업을 수강 중인 사실이 알려졌다. 뉴욕대학교에서 스포츠 매니지먼트를 전공 중인 리원 양은 방학 중임에도 한국에 들어와 다시 공부에 매진하는 ‘공부벌레 면모’를 보였다.
이혜원은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 딸도 청개구리인 듯. 방학인데 한국 와서 또 공부하네. 재밌는 딸. 넌 누굴 닮았을까”라는 글과 함께 서울대학교 학생증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서울대학교 #청개구리 #엄마랑놀자아”라는 태그를 달며 딸과의 여름 방학을 기대했지만 공부에 바쁜 리원 양을 향한 귀여운 투정을 덧붙였다.

현재 리원 양은 미국 명문 사립대인 뉴욕대학교 스포츠 매니지먼트 학과에 재학 중이다. 이혜원은 최근 예능 프로그램 ‘선 넘은 패밀리’를 통해 “딸이 방학이라 한국에 들어와 있다”며 근황을 전했는데, 서울대학교 수업 등록은 그 연장선이다. 짧은 귀국 일정 중에도 자기계발을 멈추지 않은 셈이다.
리원 양이 서울대 여름 수업을 택한 이유는 단순한 관심 차원을 넘어, 글로벌 스포츠 산업 현장에 대한 이해를 넓히기 위한 과정으로 해석된다.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엄빠가 잘 키우셨다”, “공부만이 아니라 자기가 해야 할 일을 스스로 찾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축구도 머리가 좋아야 한다던데, 아빠 닮은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혜원은 2001년 안정환과 결혼해 슬하에 딸 리원 양, 아들 리환 군을 두고 있다. 리환 군은 지난 2022년 최연소 트럼펫 연주자로 카네기홀 무대에 올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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