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부터 6일까지 홍천종합체육관서 열린 ‘제50회 KBS배 전국기계체조대회’서

〔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경기도체육회는 도청 체조팀이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홍천종합체육관에서 개최된 ‘제50회 KBS배 전국기계체조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 등 총 6개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구래원 선수는 개인 종합 금메달을 포함해 평균대 은메달, 평행봉 동메달을 따내며 총 3개 종목에서 입상했다. 김수빈 선수는 평균대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안정감 있는 연기를 선보였다. 류지민 선수는 평행봉 부문에서 은메달을 추가해 팀의 메달 획득에 힘을 보탰다.
단체전에서는 구래원, 박지연, 연세민, 김수빈, 김시은, 류지민, 성가은 선수 전원이 출전하여 구성미와 정교함을 갖춘 연기를 선보이며 단체전 금메달을 차지했다.
도청팀은 개인전과 단체전 모두에서 고른 활약을 펼쳤으며, 특히 2018년 이후 7년 만에 단체전 정상에 복귀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남겼다.
이번 성과는 체계적인 훈련시스템과 선수 개개인의 기량 향상에 집중해온 결과로, 팀 전체의 성장과 안정된 전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은 “선수들이 땀 흘려 준비한 만큼 좋은 성적이 나와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 경기도체육회가 도청 체조팀의 경기력 향상과 종목 위상 제고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hoonjs@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