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서이는 베란다 리조트, 이민정은 더위 다이어트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배우 이민정이 43도 폭염속 촬영과 현실 육아를 병행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이민정은 25일 SNS를 통해 “이번 주 계속 이 더위에 밖에서 촬영하고 나니… 얻은 건 쾡한 얼굴. 더위 다이어트… 오늘은 진짜 진짜 시원한 데서 밥 먹으리라…”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이번 주 체감온도 43도에서 밖에서 패딩 입고 광고 촬영까지”라며 고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음을 덧붙였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거울 앞에서 셀카를 찍는 이민정의 모습이 담겼다. 정돈된 스타일과 또렷한 눈빛이 인상적이지만, 무더위 속 촬영 후유증을 토로한 그의 멘트에서 현실감 넘치는 피로가 엿보인다.

또 다른 게시물에서는 딸 서이를 위한 간이 물놀이장을 설치한 일상이 공개됐다.

“쿠팡에서 구매한 올여름 3만8000원의 행복, 서이 물놀이 공간. 차마 풀장이라고는 할 수 없음ㅋㅋㅋ”이라는 설명과 함께, 창밖 파란 미니 풀장을 바라보는 서이의 뒷모습이 담겼다.

누리꾼들은 해당 공간을 두고 “베터파크다” “베란다 리조트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남편 이병헌은 지난달 미국 NBC ‘지미 팰런 쇼’ 출연 당시 13억 원 상당의 고가 시계를 착용해 또 다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해당 시계는 제이콥 앤 코의 ‘아스트로노미아 아트 판다’로, 극소량만 제작된 초희귀 명품이다.

이민정은 현재 KBS 2TV 예능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에 출연 중이며, 유튜브 채널 ‘이민정 MJ’를 통해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 2013년 이병헌과 결혼해 아들 준후를 낳았으며, 지난해 12월 둘째 딸 서이를 품에 안았다.

kenny@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