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진업 기자]전소미가 열정적인 공연을 펼친 ‘워터밤 2025 부산’의 감흥을 전했다.

전소미는 26일 자신의 SNS 계정에 “젖었다(WET)”는 한 단어와 함께 ‘워터밤 부산’에서 남긴 여러 장의 사진과 영상 등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과 영상 속 전소미는 26일 부산항 제1부두에서 열린 ‘워터밤 부산 2025’ 무대에 올라 특유의 건강미 넘치는 비주얼과 시원한 무대 매너로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는 모습을 담고 있다.

전소미는 핑크색 브라탑이 비치는 시스루 화이트 민소매 상의에 블랙 숏팬츠를 매치해 군살 없는 탄탄한 몸매를 과시했다. 특히 젖은 머리와 자연스러운 표정은 워터밤의 생생한 에너지를 고스란히 담아냈다.

무대에 오른 전소미는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함께 팬들의 호응을 유도하며 현장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원조 ‘워터밤 여신’ 권은비가 건강상의 문제로 불참한 가운데 전소미는 열정적인 워터밤 무대로 차기 ‘워터밤 여신’ 등극을 알리는 듯 했다.

한편, 전소미는 지난 7일 발표된 신곡 ‘EXTRA’(엑스트라)로 컴백했으며 19일 서울 팬미팅을 시작으로 8월에는 도쿄와 오사카에서 팬들과 인사를 나눌 예정이다. 또한 전소미는 신곡 홍보를 위해 27일 오전 방송된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의 언빌리버블 스토리 코너에 출연해 극 중 숲에서 만난 사람에게 앵무새를 건네주고 홀연히 사라진 신비로운 여인으로 여인으로 직접 출연해 화제를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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