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은우 입대에 터진 엄마들 반응 “미안 아들아, 은우가 보여서…”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얼굴천재’ 차은우가 오늘부로 대한민국 군소속이 됐다.
가수 겸 배우 차은우(이동민·28)는 28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하며 현역 복무를 시작했다. 입소 후 약 5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육군 군악대로 자대 배치를 받아 병역의무를 이행한다.
차은우는 입대를 앞두고 팬들에게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짧은 머리를 공개하며 “지금이 2~3살 이후 가장 짧은 머리다. 나에게도 이런 날이 오다니 신기하다. 건강히 잘 다녀오겠다”고 인사했다. 짧은 머리에도 또렷한 이목구비는 건재했다.

같은 그룹 아스트로의 멤버 윤산하는 이날 자신의 SNS에 “군대 보낼 때 입는 옷”이라는 문구와 함께 차은우와 찍은 입소 인증샷을 올렸다.
사진 속 차은우는 훈련소 동기들 사이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외모를 자랑했다.
입대 현장을 찾은 한 어머니의 후기 글도 화제다. 아들의 입소를 배웅하러 왔지만, 군복 입은 차은우에게 먼저 시선이 간 그는 “아들 잠깐 미안”이라는 솔직한 문구와 함께 현장 사진을 게재했다.

1997년생인 차은우는 2016년 아스트로로 데뷔해 ‘얼굴천재’로 불리며 뜨거운 인기를 누렸다.
그리고 올해초 육군 군악대에 지원했고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했다. 오는 2027년 1월 27일 전역 예정이다.
입대한 날부터 포털 실시간 검색어를 점령한 그는, 군복무 중에도 여전히 주목받는 ‘대한민국 정부 소유 비주얼’이 될 전망이다.
kenny@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