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임재청 기자] ‘빌보드 루키’ 누에라(NouerA)가 일본 팬들과 뜨거운 감동을 나누며 첫 팬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누에라는 지난 3일 일본 요코하마 KT 제프(KT ZEPP Yokohama)에서 첫 팬 콘서트 ‘EnTER the mission’을 개최, 현지 팬덤 ‘노바(NovA)’와 함께 특별한 추억을 탄생시켰다.

이날 콘서트는 누에라의 프리미엄 라이브부터 토크·게임·유닛무대까지 다채로운 구성으로 약 2시간을 꽉 채우며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오프닝 무대는 ‘N.I.N(New Is Now)’와 ‘Bring the Crunk’로 강렬하게 시작됐고, 멤버들은 “간절히 기다려온 순간, 팬들의 응원이 있었기에 만날 수 있었다”며 진심 어린 인사를 건넸다.

이어 밸런스 게임, 릴레이 댄스 카피, Q&A 코너 등에서 재치 넘치는 입담과 센스를 발휘하며 팬들과 더욱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첫 미니앨범 ‘Chapter: New is Now’와 두 번째 미니앨범 ‘n: number of cases’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하며 팬심을 저격했다.

특히 ‘MYSELF’, ‘쿵쿵(Make It Bounce)’, ‘FINALE’ 등 쉽게 볼 수 없었던 곡들의 무대와 함께 보컬·댄스 유닛 스테이지까지 선보이며 풍성한 공연을 완성했다.

누에라는 “항상 힘이 되어주는 노바와 이렇게 가까이서 만날 수 있어 정말 뜻깊었다”며 “여러분의 사랑에 더 좋은 모습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누에라는 최근 두 번째 미니앨범 ‘n: number of cases’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타이틀곡 ‘n(number of cases)’는 틱톡 뮤직 차트에서 43위로 TOP 50에 진입했으며, 수록곡 ‘BNB(Beauty and the Beast)’는 한국 유튜브 뮤직 주간 쇼츠 차트 10위, 최근 재진입까지 기록하며 글로벌 인기를 증명했다. 앨범은 초동 20만 장을 넘기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누에라는 오는 16~17일 서울에서 팬 콘서트 ‘EnTER the mission’을 이어가며 국내 팬들과도 뜨거운 만남을 예고하고 있다.

pensier37@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