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김현덕 기자] 배우 엄정화가 드라마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12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 디큐브시티 더 세인트에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금쪽같은 내 스타’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최영훈 감독, 엄정화, 송승헌, 이엘, 오대환이 참석했다.
‘금쪽같은 내 스타’는 대한민국 최고의 톱스타가 하루아침에 평범한 중년 여성이 된 후 펼쳐지는 눈물 콧물 휘날리는 세월 순삭 로맨틱 코미디다.
엄정화는 극 중 25년 치 기억을 몽땅 날려버린 경력단절 톱스타 임세라(봉청자) 역을 맡았다.
이날 엄정화는 “대본을 보면서 재밌게 느겼던 부분이 많다. ‘나도 하루아침에 아무도 몰라보는 신세가 된다면 나는 어떨까?’라는 생각을 해봤다”라고 말했다.
이어 “촬영하는 내내 너무 즐거웠고 8월 18일날 방송을 기다리고 있는 마음이 떨리기도 하고 설레기도 하다. 복합적으로 행복한 마음이 크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드라마가 정말 잘됐으면 좋겠는데 동시에 많은 분들이 TV를 보는 시대가 아니여서 긴장이 되고 떨리기도 한다. 즐겁고 찡하기도 하고, 감동도 있고 그런 드라마라서 많은 분들이 진짜 공감하면서 봐주실 것 같다는 믿음은 있다”고 덧붙였다.
‘금쪽같은 내 스타’는 대한민국 최고의 톱스타가 하루아침에 평범한 중년 여성이 된 후 펼쳐지는 눈물 콧물 휘날리는 세월 순삭 로맨틱 코미디로, 오는 18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khd9987@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