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서지현 기자] 배우 정경호가 영화 ‘보스’에서 탱고 댄서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보스’ 측은 21일 파격적인 열정 탱고 댄서로 변신한 강표 역의 정경호 캐릭터 스틸컷을 공개했다.
‘보스’는 조직의 미래가 걸린 차기 보스 선출을 앞두고 각자의 꿈을 위해 서로에게 보스 자리를 양보하는 코믹 액션 영화다. 극 중 정경호는 식구파 후계자 자리를 내려놓고 탱고에 인생을 건 스트릿 탱고 파이터 강표 역을 맡았다.
이날 공개된 스틸 속 강표는 마치 운명의 대상을 만난 듯 무언가를 뚫어지게 응시하는 모습이 담겼다. 강표는 식구파 정통 후계자이지만 단 하나의 목표인 탱고 댄서를 향해 직진하는 인물이다.

또한 선글라스와 헤드폰을 착용한 채 거리를 무대삼아 춤을 추며 걷는 강표의 스틸은 주변의 시선 따윈 아랑곳하지 않는 진정한 스트릿 탱고 파이터의 모습이다. 그와 탱고만이 존재하는 세계 속에서 자유를 만끽하는 듯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더불어 강표가 과연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을지, 조직의 보스를 둘러싼 치열한 양보 전쟁은 어떤 국면을 맞이할지 기대감을 더한다.
‘보스’는 올 추석 개봉 예정이다. sjay0928@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