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함상범 기자] ] 그룹 슈퍼주니어의 규현이 공연 도중 부상을 입었다.
슈퍼주니어는 24일 오후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슈퍼 쇼 10(SUPER SHOW 10)’을 열었다.
이날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던 규현은 공연 도중 계단 형태의 무대에서 내려오다 발목을 접질리는 예기치 못한 부상을 당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규현의 발목이 접질러서 근육이 놀란 상태”라며 “규현의 공연 참여 의지가 강해 남은 무대는 춤은 추지 않고 참여한다. 공연 끝나면 병원 검진 예정”이라고 알렸다.
슈퍼주니어는 공연 후반부 ‘익스프레스 모드(Express Mode)’부터 ‘미스터 심플(Mr. Simple)’ ‘미인아(Bonamana)’ ‘쏘리 쏘리 (Sorry, Sorry)’ ‘돈 돈! (Don’t Don)‘을 선보였다. 한국 대중문화사의 요약본이라 해도 오랜 시간을 풍미한 슈퍼주니어의 음악이 흘러나온 현장이었다.
규현은 부상을 입은 여파로 옆으로 빠져나와 노래를 가창했고, 팬들은 그런 규현을 응원하며 열화와 같이 환호했다.이어 앙코르 무대에 선 규현은 지팡이를 짚고 무대를 소화해 열정을 선보이기도 했다. intellybeast@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