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뮤지션 김동률이 올해는 2년 만에 단독 콘서트로 팬들과 만난다.
김동률은 오는 11월8~10일, 13~1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2025 김동률 콘서트 ‘산책’을 개최한다.
앞서 지난 22일 김동률은 자신의 SNS를 통해 이번 콘서트 포스터를 게시하며 공연 소식을 전했다. 그는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11월에 만나요”라며 공연을 기다려온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포스터는 동화같은 일러스트 형태로, 푸른 호수가 펼쳐진 숲 속 한 가운데에서 피아노를 치는 김동률의 뒷모습이 그려졌다.

김동률은 3~4년마다 콘서트를 열어 ‘월드컵 가수’ ‘올림픽 가수’라는 별명을 얻었다. 최근 콘서트는 2023년 10월 ‘2023 김동률 콘서트 Melody’라는 타이틀로 6만 관객과 소통했다. 그의 공연은 다채로운 세트리스트는 물론, 음악과 조명의 감각적인 디테일을 연출하며 ‘빛과 소리의 향연’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그는 2년 만에 콘서트로 복귀하는 만큼 더욱 탄탄해진 음악과 웅장함으로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것을 예고했다. gioia@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