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배우 이재원이 1980년대 카사노바이자 ‘어장관리남’으로 변신해 여심 저격을 예고한다.

이재원이 출연하는 JTBC 새 드라마 ‘백번의 추억’은 1980년대 100번 버스 안내양 ‘영례’와 ‘종희’의 우정과 두 친구의 운명적 남자 ‘재필’을 둘러싼 애틋한 첫사랑을 그린 뉴트로 청춘 멜로드라마다.

극 중 이재원은 반반한 얼굴과 현란한 플러팅 기술로 청아운수 안내양들의 마음을 쥐락펴락하는 마성의 남자 ‘김기사’를 연기한다. 그는 당시의 카사노바 매력을 더하기 위해 장발 헤어 스타일링을 선보이는 등 파격 변신을 시도해 캐릭터에 완벽 동화된 모습을 보여줄 전망이다.

최근 드라마 ‘옥씨부인전’에서 추영우와의 ‘형제 케미’, ‘웰컴투 삼달리’에서는 지창욱과의 ‘찐친 케미’로 사랑을 받은 이재원은 ‘백번의 추억’에서 청아 운수의 버스 안내양들과 러브라인을 통해 새로운 로맨틱 케미를 보여줄 예정이다.

그동안 츤데레 매력으로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 배우 이재원이 이번에는 어장관리남이라는 새로운 역할을 통해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훔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백번의 추억’은 9월13일 오후 10시 40분 첫 방송된다. gioia@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