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임재청 기자] 스포츠서울과 서울STV, 엔터TV, 굿모닝경제가 공동 주최한 ‘2025 미스인터콘티넨탈 코리아’가 27일 서울 동대문 JW메리어트동대문스퀘어서울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가수 강태풍과 김윤아 아나운서의 공동 진행으로 열린 이날 대회에는 전국에서 선발된 30명의 참가자들이 이브닝드레스, 수영복, 인터뷰, 탤런트 부문에서 치열한 경연을 펼치며 한층 진화한 ‘기능형 미인대회’의 면모를 보여줬다. 단순히 미의 우열을 가리는 것이 아닌, 재능·인플루언서·글로벌 대사로서의 잠재력을 강조하며 새로운 미인대회의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행사에서는 다양한 특별상이 수여돼 눈길을 끌었다. ‘울트라브이상’, ‘더록시 스킨체인저상’, ‘미스 스쿠바상’, ‘베스트 인플루언서 특별상’, ‘베스트 바디상’, ‘베스트 드레서상’ 등 다채로운 시상이 이어지며 참가자들의 개성과 매력을 부각시켰다. 특히, 여명808 남종현 회장이 직접 시상한 특별상은 대회의 의미를 한층 더했다.

이번 대회는 ‘Beyond Pageant’라는 슬로건 아래, 단발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는 아시아 투어 시리즈와 각종 앰버서더 활동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이미 대회를 거쳐 배출된 수상자들은 광고, 문화 교류, 친선 대사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약하며 한국의 미와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힘을 보탠 여러 후원사들 가운데, 현지 직배송으로 신선한 자연의 맛을 전하는 기업 사랑담, 대한민국 대표 숙취 해소음료 여명808의 제조사 주식회사 그래미(GLAMI)를 비롯해 나은병원, 노하우E&M, 더한류인터네셔널 등이 함께하며 대회의 품격을 높였다.

1971년 창설돼 53년의 역사를 이어온 미스인터콘티넨탈은 미스 월드, 미스 유니버스, 미스 인터내셔널, 미스 어스와 함께 세계 5대 미인대회로 꼽힌다. 한국 대회 역시 해마다 규모와 전문성을 확장하며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무대에 나설 차세대 리더들을 발굴하는 자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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