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방송인 서장훈이 고(故) 이건희 회장이 생전 거주했던 저택을 최초 공개한다.
오는 17일 정규 편성으로 돌아오는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이하 ‘이웃집 백만장자)’가 한층 업그레이드된 스케일과 더욱 깊어진 부(富)의 철학을 앞세워, 화려하고도 압도적인 귀환을 알렸다.
앞서 지난 시즌에서 국가 세금 20조를 아끼는데 기여한 ‘변기왕’, 하늘도 팔고 땅도 파는 ‘현대판 봉이 김선달’, 빚더미 회사를 수천억대 기업으로 키워낸 ‘불굴의 여성 CEO’ 등 상상을 초월하는 인물 라인업을 소개하며 전례 없는 감동과 서사를 펼친 바 있다.\

오늘(2일)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는 故 이건희 회장의 저택을 최초로 베일을 벗기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폭발시켰다.
현장을 찾은 서장훈은 “진짜 어마어마한 분이 여기 사셨다고 한다. ‘이웃집 백만장자’에서 최초 공개한다”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나는 하늘을 팔아 쓰는 천만장자인데, 백만장자가 뭐냐”라는 백만장자의 자신만만한 목소리가 울려 퍼지며 호기심을 극대화했다.
광활한 토지를 둘러보던 서장훈은 “과연 이 모든 게 다 한 분의 소유인지”라며 놀란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또 다른 백만장자는 “목숨을 다해서 성공시켜야겠다(라고 결심했다)”라며 치열했던 과거를 고백했다. 백만장자의 리얼한 서사를 마주한 서장훈은 “진짜 진짜 열심히, 미친 듯이 열심히 사셨기 때문에”라며 뜨겁게 공감했다.
영상 속 백만장자의 가방에서 수백 개의 통장이 한꺼번에 쏟아졌다. 서장훈과 장예원이 연신 감탄을 터뜨리며 ‘진짜 부자’의 위용을 실감케 했다. 마지막으로 서장훈이 “억만장자가 되신 비결이 바로 이거네요. 저만 보기 너무 아깝다”라며 기대감을 정점으로 끌어올렸다.
한편 ‘2조 거인’ 서장훈과 ‘텐션 요정’ 장예원이 함께 ‘누가 진짜 부자인가?’라는 시대의 질문에 답을 찾아가는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는 오는 17일 오후 9시 55분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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