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최승섭기자 ] 배우 지소연이 쌍둥이 남매를 임신한 가운데, 태아의 성장 상황을 걱정하는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지소연은 5일 자신의 SNS에 ”딸아... 좀 더 커줘ㅠㅠ“라는 글과 함께 초음파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이미지에는 태아의 윤곽이 뚜렷하게 드러나 있으며, 특히 한쪽 태아(아들)에 비해 다른 쪽 태아(딸)의 크기가 작아 보이는 점이 눈길을 끈다. 지소연은 딸의 성장이 더뎌진 모습에 애틋하고 걱정스러운 마음을 표현했다.
앞서 지소연은 “아들 머리 크기가 3주 앞선 상황. 아들아, 딸도 좀 키워야 하는데 기회 좀 주겠니”라며 직접 쌍둥이의 성장 상태를 공개했다. 태아 건강을 위해 맛있는 요리도 챙기며 최선을 다하는 모습도 함께 전해졌다. 이어 “그래야 애기들 건강하게 방 빼지”라며 두 자녀가 건강하게 세상에 나올 수 있도록 바라는 엄마의 간절한 마음을 드러냈다.
지소연은 2017년 배우 송재희와 결혼해 5년 만에 난임을 극복하고 첫 딸을 품에 안았으며, 이번엔 쌍둥이 임신 소식을 전하며 임신 33주차를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thunder@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