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프리미어5’ 3관왕 등 11개 영상디스플레이 제품 주목
‘비스포크 AI 콤보’·‘갤럭시 탭 S11 울트라’ 시선 압도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삼성전자가 오는 9일(이하 현지 시간)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5’에서 ‘최고 혁신상(Winner)’ 9개를 포함해 총 26개 부문을 수상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 제품 중에서는 ▲더 프리미어5 프로젝터 ▲마이크로 RGB(빨강·초록·파랑) TV ▲더 무빙스타일 등 6개 제품이 홈 엔터테인먼트, 디자인, 이머징(Emerging) 테크, 컴퓨팅∙게임 등의 부문에서 5개의 ‘최고 혁신상’과 6개의 ‘혁신상(Honoree)’을 수상하며 총 11개의 상을 받았다.

‘최고 혁신상’을 받은 프리미엄 가정용 프로젝터 ‘더 프리미어5’는 IFA 혁신상 ‘최고의 기술상(IFA Innovation Award Best of Tech)’과 디자인 부문 ‘혁신상’을 휩쓸며 3관왕을 차지했다.
‘마이크로 RGB TV’는 홈 엔터테인먼트와 이머징 테크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이번 IFA에서 새롭게 선보인 이동형 스크린 ‘더 무빙스타일’는 활용도와 디자인 아이디어를 인정받아 홈 엔터테인먼트와 디자인 부문에서 인기 상품으로 꼽혔다.
이 밖에도 ▲무안경 3차원 경험을 제공하는 3D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3D’ ▲손쉽게 대형 화면을 즐길 수 있게 해주는 포터블 프로젝터 ‘더 프리스타일+’ ▲슬림한 디자인으로 3D 공간감을 구현한 디스플레이 ‘스페이셜(Spatial) 사이니지’ 등이 IFA의 주인공이 됐다.

삼성전자 생활가전 제품 중에서는 세탁부터 건조까지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가 ‘최고 혁신상’을 받으며 제품의 우수성과 기술력을 입증했다. ‘AI 홈·세제 자동 투입’과 오토 오픈 도어 기능은 물론, 고에너지 소비를 줄이는 효율 인버터 히트펌프 건조 기술이 주목 받았다.
이 밖에도 ▲유럽 규격 기준 최고 에너지 소비효율 A등급보다 에너지 사용량을 65%나 추가 절감하는 유럽향 ‘비스포크 AI 세탁기’ ▲세계 최고 흡입력과 AI 기능을 갖춘 ‘비스포크 AI 제트 400W’ 스틱청소기 ▲한층 정교해진 고감도 센서와 AI 기술을 갖춰 깨끗하고 효율적으로 식기를 세척하는 ‘비스포크 AI 식기세척기’ ▲4mm의 간격만 있어도 주방 가구장에 빌트인처럼 빈틈없이 딱 맞게 설치할 수 있는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 냉장고 ▲‘쾌적제습’으로 습도와 온도를 알아서 섬세하게 맞춰주는 ‘AI 무풍콤보 벽걸이’ 에어컨 등 5개 제품이 혁신상을 수상했다.
삼성전자 모바일 제품 중에서는 지난 4일 IFA에서 최초 공개한 프리미엄 AI 태블릿인 ‘갤럭시 탭 S11 울트라’가 콘텐츠 창작(Content Creation), 컴퓨팅·게이밍의 두 개 부문에서, 7월 출시한 ‘갤럭시 Z 폴더 7’도 ‘최고 혁신상’을 받는 쾌거를 올렸다.
또한 ▲갤럭시 Z 플립7 ▲갤럭시 S25 FE ▲갤럭시 버즈3 FE 등 5개 제품이 총 8개의 ‘혁신상’을 수상했다. gioia@sportsseoul.com

